
면역학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일본 니카타 대학원 의학 교수인 아보 도오루는 그의 저서 <사람이 병에 걸리는 단 2가지 원인, 'The only Two Causes of All Diseases>에서 주장하였다. 즉 저 산소, 저 체온 상태가 쭉 계속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주요 내용을 옮겨본다.
인간은 왜 암에 걸리는가? 과로나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혈류 장애 즉 ‘몸이 찬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원인을 개선하지 않고 약을 먹을 경우 일시적으로 증상은 개선되지만, 원인을 고치지 않는 한 치료는 불가능하다. 스트레스나 고민,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과로 수면부족 등이 있으면 저 산소, 저체온 상태가 지속되어 병이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저 산소 저 체온 상태를 예방하는 것이 곧 암의 원인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암에 걸리지 않는 8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에 관심을 갖는다.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안색이다.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어져 두통이나 어깨 결림, 요통, 위통, 변비, 불면, 생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답의 대부분은 가까운 곳에 있다. 다른 사람에게 상담하는 것도 좋고 글로 쓰는 것도 좋다. 바로 해결할 수 없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의 응어리가 사라진다. 또 어깨에 힘을 빼고 자신과의 대화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2. 너무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의 생활방식을 바꾼다.
자신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에 관심을 가졌다면 너무 열심히 하는 생활방식을 조금씩 바꾼다. 성실한 사람이 암에 잘 걸린다. 내가 모든 걸 다 해야 한다는 무한 책임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3. 기분 전환 휴식의 방법을 발견한다.
성실한 인간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서는 가볍게 할 수 있는 취미나 다른 일을 해 본다. 너무 일만 하는 사람은 가족과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달라진다.
4. 몸을 차게 하지 않도록 연구한다.
36.5℃ 전후가 인체 건강의 바로미터지만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숙취가 있으면 0.3℃ 정도 체온이 떨어진다. 목욕하거나 잠을 푹 자서 체온을 정상상태로 돌려야 한다.
5. 폭음은 하지 말고 몸에 좋은 식사를 한다.
저 산소, 저 체온으로부터 탈출하는데 매일의 식사도 중요하다. 미네랄이나 비타민, 식물섬유 등이 풍부한 현미나 잡곡밥을 주식으로 생선이나 콩류, 해조류, 버섯 등을 담백하게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유산소 운동을 생활에 도입한다.
식사 조절과 함께 적당한 운동은 혈류를 좋게 하여 저 산소 저체온의 세계에서 탈출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몸의 균형을 갖추기 위해 지속력뿐만 아니라 순발력을 기르는 운동도 한다.
7. 웃음이나 감사의 마음을 중요하게 여긴다.
웃을 때 면역세포인 NK세포가 활성화된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의식적으로 자주 사용하면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 암에 걸린 사람은 미간에 주름이 만들어져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 용서할 수 없다는 생각이 마음에 가득할 때 우리의 혈액은 끈적끈적해지고 암의 세계로 들어가 버린다.
8. 보람, 즐길 거리, 목표를 찾는다.
스트레스로 힘들고 괴로운 일들도 있겠지만, 그 밑바탕에 보람이나 즐거움이 있다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극복할 수 있다. 이것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것이다. 병이 든 후 약으로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병이 들지 않는 생활 패턴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건실한 생활습관이 부모님께서 주신 우리 몸을 제대로 보존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