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100세
이 책은 자산운용사인 ‘트러스톤’에서 집필한 책입니다.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 건강과 쌍벽을 이루는 것이 경제력입니다. 나는 이대로 실천하려고 합니다. 요점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뒤 부분의 구체적 자신운용에 대해서는 생략하였습니다.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고 자랑스러운 부모가 되기 위해 선행학습 차원에서 준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 노후설계의 발목을 잡는 세 가지 착각
첫 번째의 착각은 많은 사람들이 여든 이후의 삶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이 없다는 것입니다. 장수리스크라는 말은 들어 봤지만 계획이 없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리스크는 노후에 닥칠 외로움, 의료비, 간병 비용에 대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아직도 자녀가 곧 자신의 노후를 어느 정도는 해주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입니다. 수명100세 시대에는 자식도 노인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2, 은퇴 후 부부간의 생각 차이가 있다.
남편은 비교적 전원생활이 용이한 서울근교나 지방의 농촌지역에 살고 싶어 하지만 아내는 살던 곳인 서울이나 지방 대도시에 살고 싶어 합니다. 주택의 유형도 남편은 전원주택 이지만 아내는 계속 아파트에 살기를 고집합니다. 남편은 아내와 함께 제2의 인생을 꿈꾸지만 아내는 가정으로부터 자유와 독립을 원한다고 합니다. 가부장적인 군림은 통하지 않습니다.
3, 홀로 사는 준비가 부족하다.
대형서점의 ‘화재의 책’ 코너에 가보면 ‘홀로 사는 삶’에 관한 책이 즐비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습니다. 홀로 사는 이유가 배우자와 사별하는 경우도 있고 졸혼 이라 하여 겉으로는 부부지만 내막 적으로는 남남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많아집니다. 또 한평생 결혼 하지 않고 홀로 사는 사람도 늘어가고 황혼 이혼도 증가합니다. 원하던 원하지 않던 홀로 살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수명이 길어질수록 혼자 살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외로움에 견디는 고독력을 평소 키워둬야 합니다.
4,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 현역
우리가 60세에 정년퇴직을 한다고 가정하고 80세까지의 인생도 8만 시간(하루여유시간 11시간×365일×20년) 이라고 합니다. 노후자금에 여유가 없으면 체면을 버리고 허드렛일이라도 해야 하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사회공헌이나 자기실현을 통해 평생 움직이는 현역으로 살다가 죽겠다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5,저성장, 저금리 시대는 재테크보다 절약이 먼저
생활수준을 낮추는 방법은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재테크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저성장 시대는 금리가 2%에도 미치지 못하므로 귀가 솔깃한 재테크는 위험리스크가 그만큼 큽니다. 선진국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에게 낭비요인, 거품요인이 많다고 합니다. 줄이고 아껴야 길게 살아갑니다.
6,젊은 세대에는 냉혹하지만 자녀에게는 너무 관대
청년실업이 심각합니다. 젊은이에게는 너무 냉혹한 사회를 만들면서 자녀에게는 너무 관대합니다. 노후자금보다 자녀교육이 먼저고 다 큰 자녀를 대책 없이 계속 부양만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자녀들의 직업선택 첫 번째가 봉급이 적은 직장을 선택해야 큰소리치고 오래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직업관을 자녀에게 심어줘야 합니다.
전철을 타보면 노인들이 많아졌음을 느낍니다. 공원벤치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노인을 봅니다. 독거노인의 45%가 극빈자라고 하며 무료급식소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고 긴 줄을 서있습니다. 점점 평균수명이 길어져 노인세상이 됩니다. 미리 준비하고 평생현역으로 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어찌 되겠지 하거나 닥쳐서 하려고 하면 너무 늦습니다.
나는 직장다닐 때 정년퇴직은 이미 예고되어 있었기 때문에 60세에 퇴직 할지를 알았습니다. 퇴직 후 제 2의 인생을 위해 자격증을 따고 내가 할일에 대해 예행 연습을 수 없이 했습니다. 예상대로 취업에 성공하여 큰소리치며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더 나이들면 이 일도 손을 떼야 합니다. 제3의 인생은 노노케어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개의 자격증을 땃고 실무에도 틈틈히 종사합니다. 이책에서 주장하는 평생현역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