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결재가 없던 시절이니 저녁이면 자루에 돈을 한 자루씩 갖고 집에 가서 과장하면 먼동이 틀 때까지 돈을 세고 아침에 은행에 입금하고 이런 날이 반복되고 밀려드는 손님에 밥도 제대로 못 먹기가 다반사였다고 한다. 장사를 잘하는 비결은 철저한 약속 위주의 신용과 풍부한 현금으로 대량구매와 즉시 결재로 아주 원가에 물건을 구입하고 다른 가게보다 싸게 파니 경쟁 점포들을 쉽게 따돌리고 고객들을 확 잡을 수 있었다 한다.
그 결과 돈은 벌지만, 서서히 다른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종업원이 교통사고도 내고 싸움질에 경찰서에 불려 가기도 하고 어떤 종업원은 수금한 돈을 들고 도망가기도 하는 일 들이 심심찮게 발생하니 그때마다 장사 이외의 건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다 한다. 그런 피곤과 마음고생으로 아내가 먼저 허리가 아프다 하고 본인도 어지러움에 병원에 가보니 뇌경색 시초인 것을 발견했다. 내가 돈을 버는 의미가 뭔가? 건강을 잃은 후 돈이 무슨 소용인가?
그는 과감하게 52살의 나이와 돈이 눈앞에 쌓이는데도 결단을 내려 자기 종업원에게 권리금 없이 가게를 넘겨주고 장사에서 손을 떼었다. 지금은 그동안 번 돈으로 상가와 주택 등 부동산을 구입하여 임대를 하고 그 수입으로 생활하는데 그 돈이 제법 되어 지금도 저축하며 지낸다. 이분은 건강관리에 매진하여 등산으로 몸을 정상화했다. 아내는 민요와 가락장고에 취미를 붙여 다년간 공부를 한 후 지금 주민 센터에 가락장고 강좌를 개설하여 여가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람의 삼락(三樂)을 꼽으라면 자식 잘되는 모습 보는 것, 이성(異性)과 잘 지내는 것 그리고 돈 버는 재미를 꼽는다. 이 세 가지에 동조하지 않는 분도 있지만, 인간의 욕구를 추리고 추리면 결국 이 세 가지에 귀착된다. 돈의 욕심은 끝이 없다. 돈벼락을 맞고 싶다 하고 돈에 눈이 멀어 살인까지 저지른다. 돈 버는 재미에 푹 빠져 자기 몸을 돌보지 않다가 거의 병신에 가깝게 되어 헬스장 문을 두드리는 노년의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건강을 위해 돈을 버리는 용기는 아무나 하기 어렵다.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 세상을 새롭게 관조하는 재미와 건강을 되찾아 즐겁다고 웃고 다닌다. 그때 그만두길 잘했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후회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젊어서 고생해서 부를 이루고 이제 재미나게 살만하니 병들어 죽었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듣는다. 지금 살만한데도 돈의 노예가 되어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더해 애처롭다. 본인의 건강과 미래를 똑똑히 보고 과감히 장사를 접은 분에게 찬사를 보낸다.
사람의 삼락(三樂)을 꼽으라면 자식 잘되는 모습 보는 것, 이성(異性)과 잘 지내는 것 그리고 돈 버는 재미를 꼽는다. 이 세 가지에 동조하지 않는 분도 있지만, 인간의 욕구를 추리고 추리면 결국 이 세 가지에 귀착된다. 돈의 욕심은 끝이 없다. 돈벼락을 맞고 싶다 하고 돈에 눈이 멀어 살인까지 저지른다. 돈 버는 재미에 푹 빠져 자기 몸을 돌보지 않다가 거의 병신에 가깝게 되어 헬스장 문을 두드리는 노년의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돈의 위력은 대단하다. 건강을 위해 돈을 버리는 용기는 아무나 하기 어렵다. 돈의 노예에서 벗어나 세상을 새롭게 관조하는 재미와 건강을 되찾아 즐겁다고 웃고 다닌다. 그때 그만두길 잘했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후회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젊어서 고생해서 부를 이루고 이제 재미나게 살만하니 병들어 죽었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듣는다. 지금 살만한데도 돈의 노예가 되어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더해 애처롭다. 본인의 건강과 미래를 똑똑히 보고 과감히 장사를 접은 분에게 찬사를 보낸다.